주택적응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조명만들기!!

여니샘 2013. 12. 28. 16:45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조명만들기!!

 

우선 완성샷부터..

 

안타깝게도 사진이 실물만큼 예쁘지가 않네요 ㅠㅠ

 

아파트에 살다가 주택으로 이사를 가려니.. 사실 한숨부터 나왔습니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다는데..아무리 꾸며도 예쁘지가 않을텐데..

누구나 꿈꾸는 전원주택도 아니고.. 도시 한복판에 조그만 2층집..

그마저도 1층은 세주고 2층에 살아야 하는데.. 마당없기는 아파트랑 매한가지고..

그래서 옥상을 꾸미기로 했는데..그건 살면서 차차..

지금은 우선 나만의 하나뿐인 조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먼저 마음에 드는 그림을 프린터로 출력하든지, 아니면 먹지에 대고 그려도 됩니다.

두꺼운 종이에 출력이 되면 하시고, 아니면 두꺼운 종이에 먹지로 그려서  거울에 붙이는게 가장 좋을 듯 싶어요..

저는 그냥 남아도는 시트지가 있기에 뒷면에 프린터로 출력..

칼로 열심히 파내면 됩니다.

 

 

 

모양대로 파낸 시트지를 아크릴 거울위에 붙입니다. 이때 주방세제 푼 물을 거울에 묻히고 붙여야 붙이기가 쉬워요.

그래도 예쁘게 잘 안붙어서..사진에 우는거 보이죠??

참,  그전에 아크릴거울은, 집에 남아도는 나무판자에 고정시켰습니다. 전구를 달아야 하는데 거울만 하면 너무 얇아서...

나무판자 사진을 찍어둔게 없어 아쉬운데..대략 두께가 1cm정도 되었던 것 같네요..

그리고 우측 사진에 보면 양옆에 조금씩 튀어나온 나무는 제사때 꽃어묵쓰고 남는 나무판 모아두었던거 재사용했어요.

나중에 천정에 고정할때 쓸 거에요.

포도잎사귀 중간에 보면 구멍이 뚫려있는데..저곳에 전구 달거에요. 미리 뚫어두면 좀 더 수월하겠죠??

그림은 거울에 하얀색 아크릴물감으로 스텐실해서 시트지 뜯어내고 바니쉬칠해주면 되요.

 

나무테두리는 그냥 집에 있는 포스터칼라로 칠했어요..우리 애들이 열심히 칠하고 있네요.

어차피 바니쉬로 마무리 할 거니깐 최대한 집에 있는 재료로..

 

 

전구 달기 전 모습입니다.

각 방에 하나씩..

 

아크릴 거울은 온라인 쇼핑으로 구매했는데...원하는 사이즈 기재하면 잘라줘서 어려움은 없었어요.

거울시트지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유리거울보다 안전해서 아크릴거울로 선택했는데... 잘 한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LED등으로 달았어야 하는데... 그 눈앞의 몇천원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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